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뷰티풀 군바리/논란 (문단 편집) ==== 반론 ==== 요약하자면, 정상인은 해당 장면을 성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것.[* 캐릭터 디자인과는 별개로 장면 자체에 대한 얘기다.] * 논란이 되는 장면이 가학 성향 에로장르에서 흔히 묘사되는 배빵의 상황 묘사와 동일하며 의도적인 성적 묘사로 비춰진다? - 애초에 해당하는 장면은 [[배빵]]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정수아야 주인공이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특별히 두드러지게 그린 것일 뿐, 그녀에 앞서 다른 인물도 배에 가격을 당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먹으로 맞은 것은 정수아 한명이고, [[허정인|다른 병사]]는 발로 배를 차여 쓰러진 후 수차례 밟히기까지 했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 [[음란마귀]] 안 씌인 눈으로 보기에는 성적인 장면이 아니라 그냥 구타장면이었다. [[배빵]]이라고 오인될 까봐 다른 부위를 맞는 것으로 설정을 바꾸기에는 복부 가격이 군대 내 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실제로 복부 가격은 맞아도 티가 잘 안나고 구타 당할 때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신체 부위기 때문에 군대 내 폭력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사실적인 묘사를 지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배빵]]이라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서브컬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확히 말해서 [[아사나기]]류의 가학적 동인지나 성적 만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배빵]] 같은 페티시 요소가 있다는 것을 모르기에 논란이 되는 장면을 단순 폭력 묘사로만 받아들인다. 오히려 변태적인 기호에 친숙한 사람들이 작품에 왜곡된 맥락을 덧붙여 마녀사냥을 조장한다. 더붙여 배빵 장면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었다. 배에 타격이 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류다희를 올려다보는 정수아와, 정수아를 내려다보는 류다희 간의 상하 관계가 극명히 드러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수아가 류다희에게 극도의 적대감을 가지게 되는 작중 장치에 불과하다. 배빵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역시 좀 떨어지는 주장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서브컬쳐계에 어느정도 퍼져있는 인식과는 달리 배빵은 본래 배를 맞은쪽이 오르가즘을 느끼며 하악대는 장르가 아니다. 배빵이란 극도의 폭력과 고통에 내던져진 대상을 보며 [[사디즘|가학심리]]에서 오는 쾌감을 느끼는 취향. [[배빵]] 문서에 올라온 짤들만 봐도 배를 맞은 쪽이 즐거워 하는 짤은 없으며, 문서 내용에서도 성적인 묘사 자체는 어느정도 분리됨을 명시하고 있다. 배빵을 맞은 쪽이 성적 흥분을 느끼는 묘사는 [[아사나기]]류의 왜곡된 묘사가 대부분이다. 동인/성인물계에서도 아사나기식 묘사가 유행을 타기 전의 작품들에선 배를 맞고 흥분하는 장면은 거의 전무하다. * 타격을 받은 정수아가 지은 표정이 성적 쾌감을 나타내는 표정을 극도로 과장하여 기호화한 [[아헤가오]]의 전형적인 묘사와 합치한다? - 애초에 아헤가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표정. 아헤가오에 아무리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치더라도 아헤가오의 기본형은 위로 치뜬 [[삼백안]], 내민 혀, 기괴하게 뒤틀린 웃음기이다. 논란이 된 얼굴을 보면 셋 중 하나조차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장면이 아헤가오라고 주장한 사람은 [[레이프 눈]]과 혼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쪽은 레이프 눈이 [[죽은 눈]]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묘사이기 때문에 성폭력에만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논란을 제하고 [[음란마귀]] 안 씌인 눈으로 보면 매우 평범하고 흔한 기절/실신 표정. 침을 흘리긴 하지만 복부에 심각한 구타를 당했으니 정신을 잃고 침을 흘리는 장면[* 완전히 실신한 것은 아니지만, 통증+호흡곤란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침을 흘리는 것.]을 묘사하는 것은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 오히려 수아에 대한 독자의 동정심을 자극해 작품 본래의 주제의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만화 뿐만 아니라 실제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명치 혹은 복부에 주먹이 저렇게 꽂히면 누구나 저렇게 된다. 숨이 안 쉬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으니 저런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다.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 '[[러시아군]]' 문서에서 '부정적인 면모'에 첨부되어 있는 동영상을 봐 보라. 군대에 들어간 건장한 성인 남성이 준비된 상태에서 얻어맞는데도 배를 감싸며 쓰러지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주먹을 맞고 쓰러진 [[정수아]]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로우앵글로 강조하고 가랑이 사이로 짓눌린 가슴을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르노]]의 화면 구성 방식이다? -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해당 장면에서 포르노를 연상하지 못하며 단순히 맞고 쓰러진 정수아-때린 류다희의 관계를 극적으로 인식할 뿐이다.[* 포르노의 화면 구성이라기 보다는 영상문법의 OS - 오버더 숄더 샷을 포르노든 만화든 이용하는 것이다. OS는 주로 두 인물간의 위치관계를 알려주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들의 물리적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한다. 이 장면의 경우, 배를 맞아 앞으로 엎어진 인물을 근거리에 걸고, 원거리에 배를 가격한 인물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엎어진 인물의 뒤 시점으로 와야 엎어진 인물의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엉덩이 쪽이 화면에 등장한 것이 부자연 스럽다고 보기는 힘들다. 더불어 바닥에 납작 엎드린 인물쪽에서 화면을 구성하게 되므로 가격한 인물을 로우앵글로 그리게 되는 효과까지 있어, 가격한 인물의 권위적인 모습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의도성을 갖고 묘사했다는 정황적 증거가 없다면 단지 포르노의 화면구성과 유사하다고 해서 비판할 수는 없다. 오히려 작가의 표현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독자들의 유난스러운 태도가 더욱 문제다. 그리고 포르노의 구도와 유사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성적인 뉘앙스를 띄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캐릭터가 벗고나온 것도 아니고 전체연령가 웹툰 중에서도 더한 성적 묘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군대 내 폭력을 다루는 만큼 왜곡된 상황묘사는 위험하다? - 해당 장면이 포르노그래피와 비슷하게 구성 되어 있다는 주장은 임의대로 내린 해석일 뿐 결코 보편적인 의견이 될 수 없으며[* BDSM 취향이거나 모든 것을 성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런 장면을 보면서 포르노그래피를 연상하기는 힘들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저 장면에 대해 군대 내 폭력의 실상에 대해 생각하다가 여기에 서술된 것과 같은 비판을 보고서 "그 장면이 성적으로 해석이 된다고?"라며 놀라워한다.], 실제 군대 내 폭력을 묘사한 것일 뿐 폭력 사례를 성적 대상화 한다는건 무리가 따른다. 이 만화를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각종 고충을 담은 고찰물이라 해석한다면 위쪽의 비판이 일부 받아들여질 만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 만화는 여자도 군대를 간다면 어떤 느낌일까로 시작된 만화이고 작가도 이를 밝히고 있다. 남성인 작가가 그려내며 현재 여군이 없는 우리나라 형편상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상황은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여자가 군대를 간다면 이럴 것이다'라는 상황 묘사가 불가능 한것은 물론 '여자가 군대를 가면 이렇게 폭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여자가 가서 벌어지는 고충을 담지 않았다'라는 비난 또한 그 진위를 알 수 없으므로 사실상 의미가 없다. 적어도 현재 한국 병영 문화상 벌어질 것이 예상되는 군대 내 폭력 및 구타와 그것이 벌어지는 주변상황을 담는 것이 더 현실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